오늘... 하늘아래 구름의 연출...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는 비...

출근하며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갈까 말까?? 고민끝에... 일기예보를 보니... 비온후 갬... 

그리하여... 가방을 가지고 출근을 했다...

출근하는 차 안에서.. 쏟아지는 비를 보며... 내심 걱정이 되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밖을 보니... 비가 그쳤다... 그러나 여전히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차 있었다...

오후 3시쯤되어... 다시 밖을 보니... 구름사이에 파란하늘이...^^

본인은 하늘이 좋다... 어렸을때 꿈 역시 하늘을 누비는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었을 만큼...

먹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그 위엔 분명 하늘이 있다...  그 하늘의 동경을 무너뜨리려고 먹구름이 비를 쏟아도... 파란하늘은 여전히 구름위에 있다...

난 하늘이 좋다...

하늘 아래서 먹구름이 아닌 흰구름이 애교를 부리듯... 이런 저런 연출을 하는 모습도 좋다....

Photo by SOM 장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