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에서 내려본 대전의 야경...

2010. 7. 11. 11:20Lif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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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인 7월 9일 밤...  작은파동님과 함께 식장산에가서 대전시 야경을 담는게 어떻겠냐고 제의를 했다.

작은파동님과 상의후 출사 번개문자를 보내보기로 했다.

답장이 온 분은 기분좋은꿈님과 얼마전부터 번개팀에 합류하시기로 한 절대강자꼬마마녀님 역시 서울을 다녀오셔서 평소보다 일찍 쉬고계신다고 참석이 불가능하시다고 연락이 왔다.

이리하여 작은파동님과 기분좋은꿈님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출사를 가기로 했다.

9시가 좀 넘은시간.... 작은파동님과 함께 퇴근을 하면서 기분좋은꿈님께 노네임까페에서 만나자고 연락하니 대전한방병원에 계시다고 하셔서... 

그쪽으로 우리가 이동하겠다고 연락후 차를 몰았다.

동학사를 지나는 도중.... 작은파동님께 연락이 와서 기분좋은꿈님이 월드컵경기장으로 오신다고 그곳에서 만나자고 하신다...

생각을 해보니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기분좋은꿈님의 차로 유성톨게이트로 나가 고속도로로 판암으로 가는게 빠를것 같아 기분좋은꿈님이 오신다고 하신듯했다.

월드컵경기장 도착...!!

차에 올라타니 기분좋은꿈님의 두 따님(하원, 하빛)과 함께 오셨다...^^

이리하여 나, 작은파동님, 기분좋은꿈님과 두따님 총5명이 출발하게 된것이다....^^

오래간만에 가는 식장산.... 대전의 명소중의 한곳이며 젊은남녀들의 데이트장소인 그곳....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다...^^

대전사람이라면 한번쯤 다 가봤을 그곳...

 타지에서 지인들이 놀러왔을때도 데리고 가면 좋아할 그곳...

언제 올라가도 좋은 그곳... 

우리가 올라간 그날은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아서 선명하지 못해 아쉬웠지만....(보름달이 뜬 하늘이 맑은 날에 올라가면 좋다)

즐거웠고 아쉬움도 남는 시간들이었다...^^

다음은 사진으로 감상을....

기분좋은꿈님이 랜즈가 17-70랜즈라 광각이 아쉬워 나의 11-16랜즈를 내가 먼저 사용후 서로 바꿔 사진을 찍었다.


습도가 높고 구름이 가득한날이라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가려진것이 좀 아쉽다.





위 사진은 기분좋은꿈님의 17-70랜즈를 70로 땡겨서 담은 사진이다... 본인의 바디는 크롭바디라서 70mm로 땡기면 105mm가 된다.




위에 지금보이는 사진을보면 10년전엔 가로등이 하트모양으로 이어져서.... 많은 젊은남녀들이 식장산에 올라 저 곳을 보며 사랑을 약속하곤 했던 곳이다. 물론 지금은 없어졌다.




그날 카메라를 가져오지못한 작은파동님이 뒤에서 우릴 지켜보시다 갑짜기 나를 뒤로 부르셨다. 그래서 위사진을 담았다.



기분좋은꿈님..^^ 플래시는 나의 핸드폰불빛으로...^^;;;


핸드폰 플래시 불빛의 효과..... 플래시가 없을땐... 이렇게 유용하다 ㅎㅎ;;



Photo by SOM 장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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