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영원한 청년 김준곤 목사님 소천...
SOM 장병훈
2009. 9. 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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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대학생선교회
오늘 속초에서 대전으로 내려오는중 차안에서 문자 한통을 받았다...
C.C.C.선배 순장님이신 박대형순장님이 보내신 문자였다.
그 문자 내용은 "김준곤목사님 오늘 소천 내일 입관예배 14시 신촌세브란스, 10/2 부암동 발인예배, 내일 김천간사님들 상경예정" 이었다..
내 순원인 김남영형제와 함께 내려오던중 우리 두명에게 똑같이 문자가 왔다...
우리둘은 차안에서 가슴아픔을 느꼈다...
난 C.C.C. Baby다
왜냐하면 1992년 여름 끝자락에 같은과 친구인 이응구형제가 소개해준 C.C.C. 의 사영리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김준곤목사님을 만났던건 1993년 몽산포 여름수련회에서다...
그때 김준곤목사님의 '백문일답'....
"여러분~ 우리가 무엇때문에 여기에 와 있죠~~?"
"예수 그리스도~"
어떤 물음에도 우린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쳤다...
전국에서 2만명 가까운 대학생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다..
그것은 감동이었다..
난 그날을 잊을수 없다..
김준곤 목사님... 그분의 철학... 비젼... 인생...모든것의 대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우리는 함께 공유하고 울었다...
그리고 기도 했다....
난 아직도 김준곤 목사님의 백문일답이 귀에서 메아리 처럼 맴돈다...
"예수 그리스도"
내 신앙의 첫시작이었다...
김준곤목사님 사랑합니다...
당신께서 함께 공유하셨던 민족복음화의 꿈... 간직하며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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